AUTOSAR

AUTOSAR Configuration Workflow 정리

뱅글Vangle 2025. 7. 2. 07:44

AUTOSAR Configuration Workflow 개요와 필요성

AUTOSAR Configuration Workflow란 차량용 ECU(전자제어장치) 소프트웨어를 표준화 및 모듈화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치는 설정(컨피규레이션) 중심의 개발 절차를 의미합니다. 차량 내 전장 시스템은 점점 복잡해지고, 다양한 기능을 여러 ECU가 협력해서 구현해야 하므로, 표준화된 개발 및 설정 과정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.
AUTOSAR는 SWC(Software Component), BSW(Basic Software), RTE(Run-Time Environment), 그리고 OS(Operating System) 등 다양한 계층별 모듈을 통합적으로 관리합니다. 이때, 각 모듈이 서로 정확하게 연동되고, 차량 전체 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므로 개발 초기부터 일관되고 체계적인 컨피규레이션 워크플로우를 적용해야만 합니다12.
이 워크플로우는 각 ECU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규명하고,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각종 설정 파일(예: ARXML)과 파라미터를 작성하는 절차를 포함합니다. 최근에는 개발 품질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툴(예: EB tresos, RTA-RTE, Vector DaVinci 등)이 활용되고 있습니다.

AUTOSAR Configuration Workflow

시스템 요구사항 분석 및 SWC/ECU 매핑

AUTOSAR Configuration Workflow의 첫 단계는 시스템 요구사항 분석과 그에 따른 SWC/ECU 매핑입니다.

  • 우선 차량 전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, 어떤 제어기가 어떤 기능을 맡을지 정의합니다.
  • 요구사항에 따라 필요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(SWC)를 선정하고, 이들을 어디(어떤 ECU)에 배치할지 결정합니다.
  • 이 과정에서 하드웨어 제약 사항(메모리, 프로세싱 파워 등), 타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, 개발 일정 등이 함께 고려됩니다.

    이러한 매핑 결과는 System Configuration Description 파일(ARXML)로 정리되어, 이후 상세 설정 작업의 기준이 됩니다2.

    특히, 여러 ECU 환경에서 통신 및 데이터 흐름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므로, 각 컴포넌트의 포트와 인터페이스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하며, 이 작업이 모든 AUTOSAR 설정의 출발점이 됩니다.

세부 설정(Configure) 및 자동화 도구 활용

두 번째 단계는 앞서 도출된 매핑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세부 설정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단계입니다.

  • ECU Extract/Value Collection: 각 ECU에 필요한 설정 값들을 수집하고, 이를 ARXML 기반 설정 파일로 정리합니다.
  • SWC, BSW, OS, RTE 설정:
    • SWC는 각각의 기능 블록에 대해 포트, 인터페이스, 런너블 등 세부 사양이 정의됩니다.
    • BSW(Basic Software)는 통신, 진단, 메모리, 입력출력 등 각종 하드웨어 추상화 및 서비스 모듈의 설정을 포함합니다.
    • OS(Operation System)은 태스크, 스케줄러, 자원 관리 등 ECU 동작에 필요한 기본 환경을 구성합니다.
    • RTE는 SWC와 BSW 사이를 연결하는 미들웨어 계층으로, 신뢰성 높은 데이터 교환을 위한 매핑이 이루어집니다.
  • 자동화 도구: EB tresos, ISOLAR-A, DaVinci Developer, RTA-CAR 같은 전용 툴을 활용하여 각 설정을 자동화하면, 복잡한 설정 실수를 줄이고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.

    특히 BSW, OS, RTE의 Configuration 단계는 각각의 모듈별로 복잡한 파라미터와 연결 정보를 요구하므로, 도구의 마법사 기능과 자동 검증 기능이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.

코드 생성, 통합 및 검증

모든 컨피규레이션 데이터가 완성되면, 다음 단계는 실질적인 코드 생성 및 통합, 그리고 검증입니다.

  • 코드 생성(Code Generation): 툴에서 설정된 ARXML 파일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C 코드, 헤더파일, 설정 파일 등이 생성됩니다. 각종 드라이버, 미들웨어, SWC/BSW 모듈 코드가 이 단계에서 통합됩니다.
  • 통합(Integration): 생성된 코드와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실제 ECU에 통합하여 운영 환경을 구축합니다. 이때 컴파일, 빌드, ECU Flash, 통신 테스트 등이 진행됩니다.
  • 검증(Validation & Testing): 통합된 시스템은 단위 테스트, 통합 테스트, HIL(Hardware-in-the-Loop) 검증, SIL(Software-in-the-Loop) 검증 등 다양한 절차를 거칩니다. 이를 통해 모든 요구조건이 만족되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.

최근에는 개발 단계마다 자동화 테스트가 병행되면서, 설정 오류나 기능 누락을 훨씬 조기에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정확한 컨피규레이션 워크플로우 준수는 품질 높은 자동차 ECU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필수적이며, 무엇보다 대규모 시스템 개발에서의 실수 방지와 안전성 강화에 반드시 필요합니다.

결론

이와 같이 AUTOSAR Configuration Workflow는 요구사항 정의에서 코드 생성, 통합, 검증까지 일련의 체계적 절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각 단계마다 최신 도구와 자동화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개발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특히 복잡한 분산 ECU 환경에서 일관성 있는 설정과 통합은, 곧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량 시스템 구축의 기반이 됩니다.